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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쇼트랑 프리를 전부 생방을 본걸 영광으로 여겼단다.
아, 주말 밤 안구정화 제대로 했다.
멋있는 그녀.. 김연아.


SP.
나가노유카리의 선방에 좀 놀랬다.
그 살풀이 같은 의상은 사실 난 에러라고 생각햇지만, 스타트시 그녀의 동그랗게 뜬눈, 사뭇 진지한 표정에 그런 생각은 날라갔다. 공포애니에서 본듯한 이쁘장한 마리오네트 인형같다..?! 아사다마오에 가려져 잘 몰랐는데 말이지.. 여튼 그녀의 연기를 보며 많은 연습을 했구나, 강렬하다.란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파워풀한 스핀은 정말 아름답다라고 여겨졌다. 사실 난 기술적인 부분은 모르겠고. 일단 느낌만 말하자면 말이다.
그뒤의 아사다 마오의 등장. 의상의 꽃들은.. 뭘까. 타라소바 여사의 취향인가. 점점 이 선수는 공주가 되고 싶은 걸까. 예전, 일본다큐에서 "무도회에 처음 가는 기분으로 연기하라고 감독이 주문했다" 라고 하던데, 그 꽃이 그걸 표현했다면, 참, 당신네들 세계 독특해. 란 말밖에... 여튼, 연기를 보니 트악은 실패로 돌아가고. 또 시도한것에 큰 의의를 둘껀지 의문이지만(성공은 언제하나요...?), 참 그 짧은 시간이 왜이리 힘들게 느껴지던지. 그녀의 표정에선 설레이는 가면무도회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더라. 이렇게 무너지나... 란 생각. 저 스폰서들 어쩌나 하는 오지랖 넓은 걱정?ㅎㅎ
드디어 연아의 등장. 와.. 사진으로 봤을때 저 의상이 매우 뚱뚱하게 보였는데, 아우. 진짜 이쁘다. 언제 저렇게 숙녀가 되었지...
뭐, 하나의 연기를 본다는 느낌. 007 메들리가 이렇게 우아한 곡이었나. 싶은.


길어서 접는다.(LP포함)
[more...]


두말할 것 없는 1위.
아, 진짜... 아름다웠다. 동영상 올리고 싶지만 저작권문제에 걸리므로 사진으로 대체.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않는 여유있는 연기. 너무나 쉬어보이는 점프들. 격이 다르다.란게 이런거구나.
프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사다마오도 프리에서 강해... 비장의 기술을 선보이겟다며 의기양양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것같기도. 예전에 아사다마오 프리에서 엄청난 점수를 받은 적이 있지. 그녀들의 경쟁이 참 기대된다. 난 그들의 경쟁구도가 참 좋다. 보는 재미를 더하거든.

LP.
사실 겨~~우 아사다마오부터 봤었지. 아사다마오. 실수. 긴장했었군. 타라소바여사의 눈치보는거니... 그녀의 기에 너무 눌린듯한 기분이다. 점점 어눌해져. 이 음악때문에 더 그런가. 라흐마니노프의 종... 재팬오픈때 정말 최악의 점수를 받았던걸 봤다. 그래도 본방에선 다르겠지란 기대감은 있었는데...더군다나 나가노유카리의 불새인지 불닭일지 모를 의상은 체내의 알콜을 확 증발시켜주기까지. 꼭 겨털들이 팔가지 내려온 듯한 느낌.....ㅋㅋ
여튼, 드디어 김연아의 등장.
아, 저 파란의상. 진짜 안구정화되더라.

당당하고 여유있는 연기. 물흐르듯한 연기. 잃지않은 웃음. 와~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제 아사다마오는 적수가 아닌것인지...
마오의 프리연기가 아둥바둥. 허겁지겁으로 느껴지기 시작한건 아마 연아의 경기를 보고나서 일 것이다.

만19세의 소녀. 참 대단하다. 우아하고 아름답고 요염하기까지. 세계의 중심에 우뚝선 그녀. 이제 올림픽만 남았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기대되고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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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뭐응미 2009/10/20 23:24 # 답글

    동갑내기 내친구 김연아양..
  • 白家 2009/10/20 23:38 #

    으응...? 동, 동갑내기..?!!!

    새삼 님의 젊음을 느끼게되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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